경제김민찬

한은 "미국 주요 지표 크게 악화…코로나19 여파 가시화"

입력 | 2020-03-29 13:56   수정 | 2020-03-29 13:57
3월 들어 미국의 제조업 생산과 소비심리 지표가 크게 나빠지는 등 주요 선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12.9에서 -21.5로 급락해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3월 셋째 주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전주 대비 300만건가량 증가한 328만3천건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또 일본 경제와 관련해선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올해 -2.1에서 -1.3 %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주요 투자은행들이 내다본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