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지난 9월 경상수지가 24개월만에 100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02억1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같은 기간보다 24억5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2018년 9월 이후 24개월 만입니다.
상품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는 102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억2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수출과 수입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1년 전보다 증가세로 전환했고, 반도체와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서비스 수지는 20억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은 1년전보다 2억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