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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사흘간 부분 파업 돌입…부분 파업 한국GM 교섭 재개

입력 | 2020-11-25 14:08   수정 | 2020-11-25 14:08
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늘부터 사흘간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잔업 30분 복원을 비롯해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전기차 부품의 직접 생산 등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차는 이번 파업으로 약 8천대의 생산 손실이 예상됩니다.

부분 파업중인 GM 노조는 사측과 교섭을 진행중입니다.

어제 교섭에선 한국GM 사측이 임금협상 주기 2년안 철회, 일시금 성과급 400만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GM은 이번 파업으로 2만 5천 대 가량 누적 생산 손실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