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나주 농장 사육 오리, 도축장서 AI 항원 검출…정밀검사 중

입력 | 2020-12-10 06:11   수정 | 2020-12-10 09:10
전남 나주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한 사육오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9일)나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장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남 동물위생시험소가 도축장으로 온 오리에 대해 도축 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를 거쳐 1~3일 뒤 나올 예정입니다.

나주에서는 또 다른 육용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가 이날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 나온 항원이 고병원성 AI로 판명되면 나주에서 2번째 사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