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전남 장성군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오리 8천마리 살처분

입력 | 2020-12-12 10:47   수정 | 2020-12-12 10:48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장성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농장에서 사육되는 오리 8천마리를 살처분한 중수본은, 오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에 따라, 해당 농장 반경 3킬로미터 내 다른 가금류 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반경 10킬로미터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앞으로 한달 동안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수본은 ″농장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농장주도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