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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의 ′나보타′의 미국 내 수입을 21개월간 금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ITC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판결에서 대웅제약에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며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보툴리눔 균주가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해, 예비판결에서 10년이었던 수입금지 기간을 21개월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ITC 위원회의 최종 판결이 나오면 미국 대통령은 60일 이내에 승인 또는 거부권을 행사하며, 만약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ITC의 최종판결과 조치는 효력을 상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