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홍남기 부총리가 내년 중 주택 총 46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공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가 내년 공급을 계획중인 주택은 11·19 공급대책 물량인 3만 6천호를 포함한 총 46만호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7만 8천호와 서울 8만 5천호 등입니다.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에 18만8천호, 서울 4만1천호 등 총 31만 9천호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된다면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입주 물량이 공급돼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태릉은 상반기 중 지구 지정 및 광역교통대책 정부안 마련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중산층 대상 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등 인센티브 제도를 내년 상반기에 정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