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서울 아파트값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입력 | 2020-12-24 14:41   수정 | 2020-12-24 14:42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로 묶이면서 다시 서울에 수요가 몰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05% 올라 지난주 0.04%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이는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 주에 0.06% 오른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송파구가 0.1%로 지난주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 0.09%, 강남구 0.08% 등 강남 3구가 서울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0.22% 올라 6월 넷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