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김기표·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 서형수 위촉

입력 | 2020-01-13 11:19   수정 | 2020-01-13 11:2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전 법제처 차장,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습니다.

김기표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19회로, 법제처 차장과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인선 배경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행정심판 관련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해 국민 권리 보호와 구제라는 권익위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수 부위원장은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와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지난 총선 때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서 당선됐습니다.

고 대변인은 ″사회문제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의 당면 현안인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