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나 신변이상설을 거론한 통합당 태영호 당선자와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자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두 사람의 발언은 자신감이 과도해 너무 나갔던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와 관련해선 ″현실적으로는 김종인 비대위가 가장 나을 것″이라면서도, ″선거 참패 이후 들어서는 비대위 권한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당내 구성원과 당선자들이 잘 따라줄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누가 통합당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헤쳐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180석 거대 여당과 협상하기 위한 강인한 정신력이 차기 원내대표에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