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21 11:02 수정 | 2020-05-21 11:11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윤 당선자의 재산형성과정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라면서 당선인 개인의 해명에만 맡겨 놓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윤 당선인은 그동안 해명 과정에서 여러 차례 사실관계 번복이 있었고 가족 연루 의혹들도 제기되어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해명하는 것은 설득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본인 해명이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검증과 공천 책임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계속 뒷짐을 지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은 신속히 진상을 파악해 국민들에게 밝히고 진실에 상응한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