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본회의가 어제 사실상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며, ″21대 국회를 신속히 열어서 민생을 챙기는 데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20대 국회는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국회는 단 하루도 쉴 틈이 없다″면서, ″어제 KDI는 성장률을 0.2%로 하향 조정했고, 최악의 경우 역성장 가능성도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기업과 일자리,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야 한다″면서, ″20대 국회가 14일 만에 원 구성을 끝내 역대 최단기록을 세웠지만, 21대는 20대보다 시한을 더 단축해 반드시 법정시한을 준수하겠다″며 조속한 원 구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안도 21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국회를 신속히 열어서 민생을 챙기는 데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
미래통합당도 오직 국민을 위해 원 구성 법정시한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때 ′이게 국회냐′ 라는 질타를 ′이것이 국회다′라는 찬사로 바꿔야 한다″면서, ″상시국회 제도화,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복수법안소위 확대 등 법안 처리 속도를 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하는국회 추진단′을 만들어 국회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 통합당도 통크게 협조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그린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혁신 중의 하나″라면서, ″한국판 뉴딜에서도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이 양대 축을 이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린뉴딜은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전략″이라며, ″21대 국회에서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