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미래통합당이 오늘 오후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고, 내일부터 상임위 활동을 시작합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늘 오후 4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할 것″이라며 ″상임위에는 내일부터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회 운영위 명단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맞다″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실정을 제대로 따지기 위해 의원들을 집중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청와대를 상대할 운영위원회에 3선의 김도읍 의원과 김태흠, 박대출 의원, 그리고 재선인 곽상도, 김정재, 이양수 의원 등 이른바 ′공격수′들을 전면 배치한 상태입니다.
통합당은 내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부터 상임위에 참석할 방침입니다.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이 ″21번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만큼, 내일 국토위에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