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입국 6시간 만에 검역 절차를 마치고 장례식장에 도착한 것에 대해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은 박능후 복지부 장관에게 ″평범한 국민은 주신 씨 사례처럼 쉽게 접근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여겨진다″며 ″국민 누구나 같은 상황에서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신 씨는 지난 11일 귀국한 당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상주 역할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인륜적 문제로 입국하는 경우, 인천국제공항 자체 검사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이런 경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