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피감기관 수주 논란' 박덕흠, 내일 국회서 해명 기자회견

입력 | 2020-09-20 13:54   수정 | 2020-09-20 13:55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국회 국토위에 속해 있으면서 가족 명의 회사들이 피감기관들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 의원 측은 내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상세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박 의원은 공사 수주에 대해 경쟁 업체들이 얼마든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100% 공개입찰이었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백지신탁한 건설회사 주식이 수년째 처분되지 않은 데 따른 이해충돌 논란,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당시 골프장 고가 매입에 따른 배임 논란 등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