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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일 '권력기관 개혁회의'…"추미애 힘 싣기 해석 온당치 않아"

입력 | 2020-09-20 17:35   수정 | 2020-09-20 17:35
내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2차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에 아들 휴가 논란이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참석하는 데 대해 청와대는 ″지금 판과 연계시키지 말아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2월 1차 회의 때도 검경 수장은 오지 않고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장관들이 참석했다″며 ″어느 누구에게 힘을 실어주는 회의라고 보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내일 회의에 대해 ″권력 기관 개혁 성과와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권력기관 개혁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내일 추 장관과 진영 행안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국정원 개혁안, 공수처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