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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역대 최악의 국정감사…정권 옹호·방탄 국감"

입력 | 2020-10-14 10:33   수정 | 2020-10-14 11:06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올해 국정감사에 대해 ″역대 국감 중에 최악의 국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에 불리한 것은 무조건 채택을 거부하기 때문에 방탄 국감, 정권을 옹호하는 국감이 돼버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헌법상 국회의 존재 이유는 행정부의 감시, 견제라고 돼있는데 국정감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과 중요 증인 채택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질의는 국정감사가 아닐 때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실제 실정을 집중 추궁하는 게 맞다″며 ″민주당은 건전한 비판을 정쟁으로 몰아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