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수연
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군 전체 누적 확진자가 10개월 만에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돼 군내 누적 확진자는 4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 소속 훈련병이며, 이들은 지난달 25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과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집단감염 부대인 전남 장성 육군 상무대에서도 격리 중이던 군 간부 2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소속 간부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대원 20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