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독감 의심환자가 두 달 사이에 7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독감 의심환자는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계속 증가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외래환자 1천 명 당 4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7세에서 12세 독감 환자가 113.2명으로 가장 많은 등 초중고생에서 집중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이 봄까지 지속하는만큼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임신부는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지만 지난 8일 기준으로 접종율이 33.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