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중국 다녀온 뒤 숨진 관악구 30대 남성, 코로나19 '음성'

입력 | 2020-02-18 18:05   수정 | 2020-02-18 18:05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뒤 오늘 아침 폐렴 증상을 보이다 숨진 30대 남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30대 남성의 사망과 관련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관악구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폐에서는 출혈 흔적이 발견됐고 숨지기 전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숨진 남성이 지난달 중국 여행을 다녀온 점 등을 고려해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