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은선
대전과 세종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시는 동구 자양동에 사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대구를 다녀왔으며 당시 발열 증상이 있었지만 감기로 생각해 해열제만 먹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증상이 심해지자 동구보건소를 찾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으나 격리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자주 외출을 한 정황이 있다며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세종에서도 최근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는 30대 남성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