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총 72명 감염

입력 | 2020-03-23 12:43   수정 | 2020-03-23 12:44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55살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A씨의 배우자와 아들은 앞서 지난 16일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정구 단대동에 거주하는 50살 여성 신도 B씨도,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A씨와 B씨 모두 지난 1일과 8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 환자는 모두 72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