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경찰청장 "'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 여부 내일 결정"

입력 | 2020-03-23 12:45   수정 | 2020-03-23 12:50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성범죄′ 사건 관련 ′박사방′ 운영자 조 모씨의 신상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찰이 내일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내일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박사방′ 운영자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청장은 또 ″′디스코드′ 등 다른 해외 메신저를 이용한 아동 성착취물·불법 음란물 유통 사례도 확인해 수사 중″이라며, ″해당 메신저 기업 측도 요청 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