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경찰, 금은방서 금품 훔쳐 달아난 10대들에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0-03-23 12:51   수정 | 2020-03-23 12:52
인천 서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A군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저녁 6시 반쯤 인천시 서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 수사를 거쳐 어제 새벽 인천의 한 모텔에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 2명은 범행 전 해당 금은방에 손님인 척 미리 방문해 내부 구조 등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