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안수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도보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시민단체 ′별님과 함께 청와대가는길′은 세월호 참사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설치를 요구하며,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16일동안 도보행진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원들은 오늘 오전 팽목항 세월호등대 앞에서 출발식을 열었으며 목포와 광주, 전주, 대전, 천안, 수원을 거쳐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도보행진 출발식에서 세월호 생존자 김성묵씨는 ″세월호 참사 공소시효가 10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조사를 위해선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