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소속팀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철인 3종 고(故) 최숙현 선수와 비슷한 사례가 없도록 학생 체육 선수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시행됩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오늘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 5만 9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피해가 없는지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뿐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 선수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번 전수 조사와 별개로 교육부는 다음 달 초부터 폭력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조사 결과 체육 지도자의 폭력이 확인되면 경찰 수사와 아동 학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