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당국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 10.5% 감소"

입력 | 2020-11-25 14:14   수정 | 2020-11-25 14:14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던 수도권의 지난 주말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과 22일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10.5% 감소한 3천213만5천 건으로, 전국은 11% 줄어든 6천58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국민이 외출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노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거리두기 효과는 열흘에서 2주 뒤에 나타나므로 이런 노력의 효과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손 반장은 이어 ″지금은 우리 모두를 위한 서로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금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