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영익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일 추리문학상 수상

입력 | 2020-12-30 06:03   수정 | 2020-12-30 06:05
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독일어 번역본이 독일 추리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독일 추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현지시각 28일 웹사이트에서 ′살인자의 기억법′이 2020년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심사위원인 문학평론가 존야 하틀은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이 있는 블랙 코미디적 성찰을 찾을 수 있다″고 평가하며 ″매우 읽을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추리문학상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추리문학상으로 1985년부터 수여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