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상현

오승환, 2천457일 만에 구원…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입력 | 2020-06-17 05:54   수정 | 2020-06-17 06:57
7년만에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한 삼성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오승환은 어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 2013년 9월 24일 SK전 이후 국내에서 2천457일만에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KBO리그에서 통산 278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8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 42세이브를 보태 개인통산 40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는 6명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