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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급주택 가격 작년 7.6% 올라…전 세계 주요 도시 중 3번째

입력 | 2020-02-04 10:40   수정 | 2020-02-04 10:40
지난해 서울 상위 5%의 고급 주택 가격이 7.6% 올라, 세계 주요 도시 중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프랭크′가 현지시간 4일 발간한 ′프라임 글로벌 도시지수′ 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해 4분기 고급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7.6%, 직전 분기보다는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조사 대상인 세계 47개 도시 가운데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캐나다 밴쿠버의 고급 주택 가격은 8.3% 떨어졌고, 미국 뉴욕은 3.6%, 영국 런던은 2.6%, 중국 상하이도 0.1%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