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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경증자 호텔 수용 결정

입력 | 2020-04-03 11:21   수정 | 2020-04-03 11:23
일본 도쿄도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해짐에 따라 경증자를 호텔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경증자 수용을 위해 약 1천개의 호텔 객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도쿄도에선 어제 97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감염자가 684명으로 늘었습니다.

도쿄도는 7백개 정도인 병상의 90%가 꽉찼다며 경증 환자는 호텔로 이송해 집중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