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영익

미국 9월 일자리 66만개 증가에 그쳐…실업률 7.9%

입력 | 2020-10-02 22:51   수정 | 2020-10-02 22:52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석 달 연속 둔화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66만1천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37만개가 증가한 8월의 절반 수준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0만개보다도 적은 수치입니다.

이로써 일자리 증가폭은 지난 6월 479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7월부터 석 달 연속 둔화됐습니다.

다만 일자리 증가세는 지난 5월부터 넉달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7.9%를 기록해 8월의 8.4%보다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