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영국 정부가 요양원에 있는 고령층부터 백신 접종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의 접종 우선순위 지침에 따르면 요양원 거주 노령층과 이들을 돌보는 직원이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며, 80세 이상과 의료종사자가 그 다음, 이어 연령과 기저질환 여부를 따져 단계별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벨기에에서 생산한 화이자 백신 80만 개가 수일 내로 도착하고 이달에만 수백만 개가 가능할 것이라며 ″누구나 내년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충분한 검증없이 승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선 지난 6월부터 적합성 검증을 준비했고 기존의 높은 안전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