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발탁한 하원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리치먼드 의원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의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으로 발탁됐습니다.
리치먼드 의원의 양성 판정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인수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바이든 당선인이 리치먼드 의원과 밀접접촉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지난 10월 대선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