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3 14:41 수정 | 2021-01-03 14:42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 지원과 디지털 뉴딜 실현 등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개발 사업에 모두 5조 8천 16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의 ′2021년도 과학기술, 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에 따르면, 연구역량 및 기반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민 삶의 질 개선 등 3대 분야 9대 중점투자 방향이 담겼으며, 올해 기초 연구에는 작년보다 약 3천억원이 증가한 1조 8천 2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세부 계획으로는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가 연구실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종 과학 펠로우십′을 새롭게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즉 인공지능 대학원 2곳을 개설하고, 대학 ICT 연구센터를 51개까지 확대해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합니다.
또 드론 등 차세대 무인기 개발에 278억원을 지원하고 6세대 통신개발에 172억원, 자율 주행기술에 249억원, 블록체인에 191억원등을 배정해 미래 핵심 기술개발을 추진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연구개발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열어 신규 사업과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 공모 시기,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