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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차 연구개발·차량용 반도체 수급 지원 확대

입력 | 2021-04-16 14:24   수정 | 2021-04-16 14:26
정부 미래차 연구개발차량용 반도체 수급 지원 확대
정부가 미래차 연구개발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제 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에서 ″올해 미래차 연구개발에 작년보다 37% 확대된 3천679억원을 지원하고, 현재의 투자강화 기조를 2025년까지 강력하게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선제적 R&D 투자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소재·부품·장비′ 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래차 전력 소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iC·GaN 기반 전력반도체 등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 예산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미래차 핵심기술인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차 통신,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 센서, 자율주행 SW 등 6대 기술개발에 R&D를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