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안철수 "'정유라 말'처럼 '조국 딸 의사면허'도 범죄수익"

입력 | 2021-01-18 09:30   수정 | 2021-01-18 09:3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의사국가고시를 통과한 것을 두고, ″′정유라의 말이 범죄수익이라면 ′조국 전 장관 딸의 의사면허′ 역시 범죄수익이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입시 비리가 최종 인정되고 대학 학력 자체가 문제가 되면, 의사면허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 전 장관이 직접 나서 딸의 의료행위나 수련의 활동을 막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조 전 장관 부부를 향해 ″두 분은 이미 이 땅의 힘 없고 빽 없는 수많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좌절과 분노를 안겨 줬다″며 ″대한민국을 둘로 갈라놓은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