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통일부, 총비서 추대 김정은…공식 호칭은 '국무위원장'

입력 | 2021-02-18 13:32   수정 | 2021-02-18 13:32
통일부가 지난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총비서로 추대된 김정은의 공식 호칭에 대해 국무위원장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헌법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국가의 최도 영도자로 규정하고 있고 남북 정상 간 합의에서도 국무위원장 호칭으로 서명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외무성 홈페이지와 유엔에 사용하는 영문 호칭도 체어맨에서 프레지던트로 변경했다″며 ″영문 표기가 필요할 때 프레지던트라는 표기 방식을 사용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호칭할 때 상황에 따라 노동당 총비서와 무력 최고사령관 등을 혼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