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훈

외교부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역사 직시해야"

입력 | 2021-02-22 14:22   수정 | 2021-02-22 14:51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또다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연 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 오후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하고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에선 오늘 오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