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서울시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 철회한 것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인권 침해와 차별 논란이 벌어진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장의 방역에는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하되 이번 일을 교훈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가지고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7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논란이 제기되자 철회하고 대신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서만 검사를 권고하기로 물러섰습니다.
정 총리는 또 모레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로 예방 접종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엔 문제가 없단 점을 다시 확인했다″ 며 ″상세한 검토결과를 내일 국민에게 보고하겠다″ 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