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홍남기 "확진자 700명대 횡보…현 방역수준 당분간 견지"

입력 | 2021-04-21 19:32   수정 | 2021-04-21 19:33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확진자 수가 700명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현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당분간 견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지금은 지난주 결정한 방역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홍 총리대행은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돼 이동성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며 ″방역의 긴장감을 더 높여야 되지 않느냐는 의미로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선 ″이미 나와서 활용이 되고 있다″며 ″그 혜택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확진자 사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말했습니다.

′백신이 급하지 않다′는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과거 발언 논란에 대해선 ″방역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의견을 갖고 계신 것 아닌가 싶다″며 ″전문적 조언이 필요해 방역기획관 직책을 별도 신설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