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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는 미래 위한 개혁 했는데…文, 4년간 뭐했나"

입력 | 2021-05-10 10:53   수정 | 2021-05-10 10:53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4년은 국민을 못살게 괴롭혔던 시간″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허구를 좇다가 경제를 망치고 일자리는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년간 업적이 무엇인지 최대한 객관적으로 찾아보려 해도 번번히 실패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미래를 위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단행했고 미완의 개혁이지만 노동개혁을 시도했다″고 치켜세우면서 ″문재인 정부는 미래를 위한 개혁을 한 게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4년간 열심히 한 것이라곤 적폐청산의 구호 아래 한 정치보복 뿐이었다″며 ″그들 스스로 괴물같은 ‘적폐’가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전 의원은 ″남은 1년 기간, 솔직히 기대는 없지만 최소한 해야 할 일들이 있다″며 ″대통령이 수없이 약속한 대로 백신을 확보해 11월까진 집단면역을 해야 경제를 살린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