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與 경선기획단장, '보좌진 성범죄 의혹' 양향자 출당 건의

입력 | 2021-06-25 18:06   수정 | 2021-06-25 18:07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기획단장인 강훈식 의원은 보좌관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양향자 의원의 출당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단순한 보좌관이 아니고 양 의원과 인척 관계에 있는 지역보좌관의 사건 아니냐″며 ″송영길 대표에게 출당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대통령선거 준비도 중요하지만 이 사건은 대선 승리에 문제가 될 만한 사안″ 이라며 ″그렇다면 이에 대한 당 차원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 의원은 ″국민은 민주당의 절박성을 묻고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부터 달라지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고 다음 선거에서 선택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