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KSOI "윤석열 29.9% 이재명 26.9%…이낙연 18.1%"

입력 | 2021-07-12 10:11   수정 | 2021-07-12 10:15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9%, 이 지사는 26.9%로 오차범위 안쪽 차이였습니다.

윤 전 총장의 지지도는 앞선 주보다 1.5%포인트, 이 지사는 앞선 주보다 3.4%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앞선 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해, 이 지사와의 격차를 8.8%포인트로 좁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4.1%, 최재형 전 감사원장 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1%, 정세균 전 총리 1.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범 진보진영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9.7%, 이낙연 전 대표가 20.6%, 추미애 전 장관 5.8%로 나타났습니다.

범 보수진영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 29.1%, 홍준표 의원 12.8%, 유승민 전 의원이 10.9%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