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문 대통령 "위안부 문제, '피해자 중심 해결' 원칙 확고히 지킬 것"

입력 | 2021-08-14 11:18   수정 | 2021-08-14 11:19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불행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는 일″이라며 ″′피해자 중심 문제해결′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과 규범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영상 메시지에서 ″정부는 존엄의 회복을 요구하며 싸워온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적 진실의 토대 위에 용서와 화해의 미래가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일 양국과 세계의 젊은이들이 피해 할머니들의 삶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은 76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라며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일은 한 사람의 광복을 이루는 것이며, 완전한 광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