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4 19:58 수정 | 2021-08-14 20:00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우한 바이러스′로 말하며 중국발 입국을 통제했어야 한다고 주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국민의 우환은 ′우한′이 아니라 윤 전 총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SNS에서 ″강력한 입국 통제가 필요하다는 윤 전 총장의 주장대로라면 지금 코로나19가 재유행 중인 미국, 영국도 다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말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경은 함부로 닫는 게 아니″라며 ″더 중요한 것은 국민과 정부의 의지와 자세″ 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윤 전 총장을 향해 ″진정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면 제발 본인 입부터 제대로 통제하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