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14 19:40 수정 | 2021-10-14 19:44
오늘 퇴임한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회원에게 보내는 글`에서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 참여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정치와 행정에 참여해 공동의 책임을 완수할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저는 선거에 나가는 일도 공무원이 되는 일도 다시는 할 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 이사장은 ″제 몫의 책임을 질 의사가 없으면서 어찌 선거캠프에 몸을 담겠나″라며 ″저는 글과 말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