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 3학년생 故 홍정운 군이 현장실습을 나갔다 숨진 사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안전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빠르게 대책을 세우라″ 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노동법을 적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산업안전 법규는 준수되도록 잘 살피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특성화고 현장실습은 취업을 위한 상당한 연결고리가 된다″ 며 ″사고가 난다고 현장실습을 폐지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 라고 지적했다고, 박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당일 아침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하고도 빠듯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며 ″백신 접종의 안전성을 국민께 보여 접종률을 더 높이겠다는 일념이 있었다″ 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