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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김종인이 尹보다 더 관심받아 문제‥尹 권위에 문제 생길 수도"

입력 | 2021-11-25 10:15   수정 | 2021-11-25 10:15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갈등 양상에 대해 ″후보의 동정이 아니라 김 전 위원장이 계속 나오고 있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윤 후보가 이미 총괄선대위원장을 발표했고 이게 후보의 첫번째 인사인데 직무 권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누가 후보인지 헷갈릴 수 있다′는 질문에 김 최고위원은 ″그러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대선 후보는 윤석열이고 김종인 전 위원장의 존재 가치는 윤석열을 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필요한 분″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가 전투사령부처럼 일사불란하고 전국 단위로 움직이는 관계가 돼야 되는데 지금은 그렇게 일할 환경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하다″면서 ″그래도 흔쾌히 수락하고 헌신적으로 돕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보일 것″이라고 선대위 합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