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전용기 "尹 정치철학 저열‥선대위는 쓰고 버리는 '떴다방'인가"

입력 | 2021-12-22 14:21   수정 | 2021-12-22 14:22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당 선대위 내홍에 대해 유체이탈 화법도 모자라 선대위를 ′떴다방 조직′으로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의 갈등을 두고 ″저럴 일인가 싶다″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당대표가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는데 후보가 할 말이냐″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선대위는 집권 후 정부의 청사진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조직″이라며 ″′몇 달 지나면 없어질 것′이라며 선대위를 부동산 투기해 먹고 사라지는 ′떴다방′으로 생각하는 저열한 정치철학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조직을 쓰고 버리는 도구로만 생각하니 권력의 잿밥에만 집중하는 선대위로 변질된 것″이라면서 ″′떴다방′에 피해를 입은 건 국민″이라고 주장했습니다.